우선 점수 인증부터...ㅎㅎ
[오픽 목적]
IT 회사를 취업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IM 자격증으로 충분하였지만 LG 에너지 솔루션이 IH부터 지원이 가능하다고 해서 살짝 분노감(?)을 느껴서 IH를 목표로 공부하였다.
[공부 방법]
오픽 노잼 IM시리즈 -> 여우 오픽 순으로 공부를 했다. 오픽 노잼 IM시리즈는 1부터 5번까지 그리고 롤플레이에 관해서 2개 정도 더 들었다.
오픽 노잼을 들으면 알겠지만 질문에 대해서 메인포인트를 가지고 접근하고 어려운 단어 쓰지 말고 한번에 하나의 문장만 말하기. 이거 3개를 중점적으로 주의하고 연습을 했다.
또한, 롤플레이 1번에서 Yes로 나올 질문 3개 2번에서는 No -> Yes로 나올 질문 2개 이렇게 나오게만 연습 했다.
처음엔 여우 오픽 듣고 -> 해당 질문에 대해서 한국말로 5~8문장 말하고 -> 영어로 번역하고를 3번정도 반복하다 이후에는 이동하면서 여우 오픽 듣고 2분동안 한국말로 1문장 말하기 -> 영어로 1문장 바로 말하기 순을 반복했다.
이걸 반복하다 보면 영어로 말하기 힘들 정도의 한국말 말하지 않기 + 어렵진 않은 단어인데 까먹었던 단어 생각나기 연습이 된다.
처음 스크립트를 만들땐 클로바X를 참고했다. 네이버에서 만들어서인지 한국말 <-> 영어 번역을 잘해서 좋았다.
여우오픽 5개 테스트 정도를 연습하니 이후에는 영문장 말하기가 확실히 쉬워졌다. 여우오픽 만세...!
[시험 장소]
강남역 쏭즈스튜디오에서 시험을 봤다. 시험 장소 대기실과 시험 보는 장소가 다른 층에 있어서 순간 당황했지만 시험 보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대기실 환경 보고 처음 오픽 봤던 곳에 비해 너무 별로라 생각했는데 시험 장소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다만, 1인실 수준의 공간은 아니니 혼자서 보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곳에 시험을 보러 가시는 것도 괜찮으실것 같다.
[시험 관련 팁]
우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약간 인지하는 것이 좋다.
오픽에 거짓말을 하면 점수가 잘 나온다고 하지만 (ex : 집에 수영장이 있다. 등) 영어로 거짓말을 하는것은 매우 매우 매우...! 힘든 일이다.
한국말로도 거짓말을 하면 다음 문장에서 말이 꼬이는데 영어로 거짓말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주제들 질문에 대해서 약간 자기 세뇌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난 자전거를 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난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난 영화보러 가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평상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관해서 조금 더 부각시키다 보면 주제가 애매할때 해당 주제를 연관시켜서 말하기가 참 쉬워진다.
나 같은 경우에는 산업에 음식을 연관시켰고 이런식으로 말하다 보니 주제에 관해서 말하기가 확실히 쉬웠다.
[회고]
사실 시험을 1주일 먼저 보려고 했었다. 그래야 조기 결과 발표로 삼성과 나머지 회사들에 IH등급이 제출 가능했는데 해당주 토요일이 삼성 조기 결과 발표인걸 사람들이 다 알아서 그런지 꽉 차버리는 문제가 발생해 늦게 보게 되었다...ㅠㅠ
추가로 과제 테스트가 갑자기 나와가지고 과제 테스트 하느라 오픽 공부 하느라 심지어 면접까지 생겨서 정신없이 보냈던 일주일이었다.
이런일이 없게 하기 위해 9월달 오픽보다는 8월달 오픽을 보도록 하자.